“철광석 가격, 4분기 90달러로 안정화”-포스코 컨콜

by남궁민관 기자
2019.07.23 11:32:44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석탄과 철광석은 하반기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해왔으며,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석탄의 경우 별다른 공급차질 현상이 없었음에도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 205달러대를 기록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지금까지 공급 규모는 차질이 없어 공급여건은 개선됐고, 수요의 경우 중국 당산시의 석탄 수입규제 및 인도의 몬순 시즌 돌입 등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이에 3분기 170~180달러 수준을 전망하며, 다만 4분기 들어 내년도 공급차질을 대비한 재고 빌드업으로 190달러 정도 상승할 가능성은 있다. 철광석의 경우 상반기 100달러를 기록했는데 발레와 호주 사이클론 등 공급차질 요인 때문이다. 중국 항국 재고도 통상 1억3000만~1억4000만톤 정도인데 현재 3000만톤 정도 줄어든 상황이다. 브라질 광산이 재가동됐지만 아시아까지 오려면 2개월이 소요되며 호주 공급여건도 불안정하기 때문에 일단 3분기에도 철광석 가격은 100~110달러 수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는 브라질 광석 안정적 공급 재개로 90달러 중반 이하로 안정화 될 것이다.”-23일 포스코(005490) 컨퍼런스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