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현영 기자
2015.07.28 16:12:50
"메르스와 백수오 보상비용이 2분기 실적에 악영향"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GS홈쇼핑(028150)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2% 감소했으며 취급액은 8713억원으로 2.3%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와 백수오 보상비용이 2분기 실적에 큰 타격을 입혔다”면서 “여기에 모바일 사업부문 마케팅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2.1% 늘어난 2624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49억 원으로 -20.5%를 기록했다.
전체 성장을 이끈 것은 2550억원을 기록한 모바일 쇼핑의 취급액이다.
취급액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쇼핑은 58.7% 신장했으며, TV쇼핑은 -5% 감소했다. PC기반의 인터넷 쇼핑(-27.5%)과 카탈로그(-17.6%)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