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합-2] 종목을 읽어라

by박형수 기자
2010.12.08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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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실(084450)이 급락했다.
경영진에 대한 횡령·배임설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세실은 전날보다 13.47% 내린 279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세실에 경영진 등의 횡령·배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다음날 오전까지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세실은 천적곤충류 연구업체로 200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지난 3·4분기까지 171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이엠코리아(095190)가 무상증자와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8일 이엠코리아는 전날보다 14860% 상승한 79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엠코리아는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추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엠코리아는 또 보통주 1주당 100원씩 현금을 배당키로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44%로 배당금 총액은 13억7200만원이다. 무상증자를 통해 받은 주식도 배당 대상에 해당된다.


윈포넷(083640)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8일 윈포넷은 전날보다 14.97% 오른 38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윈포넷은 방준혁 씨가 지분 37.65%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권오언 대표가 윈포넷 발행주식수의 20%인 102만주와 경영권을 방준혁씨에게 9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다.

CJ인터넷 대표를 역임한 방준혁 씨는 게임포털 '넷마블' 창업자다.


백령도 NLL 북측 해역에 포탄을 떨어졌다는 소식에 방산관련주가 한때 급등세를 보였다.

8일 스페코(013810)는 전일 대비 1.88% 내린 41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4640원까지 올랐으나 포탄 발사가 통상적인 훈련 차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빅텍과 휴니드 등 방위산업 관련주 대부분 스페코와 비슷한 양상의 주가 흐름이 나타났다.



이날 오전 9시4분께 서해 백령도 동북방 북측 해역으로 북한군이 포사격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바일 게임 관련주들이 게임법 개정안 통과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8일 게임빌(063080)은 전일 대비 3.77% 오른 2만8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컴투스도 2% 이상 올랐다.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연내에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사전 심의 문제로 해외 시장만큼 활성화되지 못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모바일 게임시장이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원익이 급락세다.

8일 원익(032940)은 전일 대비 12.03% 하락한 40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 마감후 원익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예정발행가는 주당 2875원이며 총 174만주를 발행한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 수는 898만주로 발행신주는 내년 2월 상장될 예정이다.


개그맨 윤정수가 투자했다는 소식에 초록뱀이 급등했다.

8일 초록뱀(047820)은 전일 대비 14.97% 오른 180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윤정수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오뜨앤라이프를 통해 초록뱀 지분 7.9%를 장외에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뜨앤라이프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초록뱀 주가는 지난 2일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캠시스가 보유지분 7.9%를 장외매도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이후 급락했다.


재영솔루텍(049630)이 289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결의했다는 소식에 경영 정상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8일 재영솔루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3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재영솔루텍은 전날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신한은행 등을 대상으로 28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출자전환)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출자전환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체결한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