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제작 웹드라마 ‘사이 좁은 이웃’, 앤어워드 위너상 수상

by김나경 기자
2025.03.05 11:24:04

2년 연속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위너 수상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 계속 전할 것”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교보생명이 생명보험의 본질에 입각한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은 제작한 웹 드라마 ‘사이 좁은 이웃’이 ‘2024 앤어워드(A.N.D Award)’에서 디지털 광고 및 캠페인 부문 대기업 분야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디지털 광고 및 캠페인 부문 위너에 뽑힌 것으로 의미가 크다. 교보생명은 당시 단편 영화 ‘가족사진, 보험이 없다면’을 통해 보험의 본질적인 가치를 전달한 바 있다.

앤 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한 해 동안 디지털 광고, 웹 등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이나 단체에 상을 수여한다.



사이 좁은 이웃은 상부상조 정신을 지금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배우 이주승, 김예원, 김규남, 모델 정혁 등이 같은 빌라에 사는 청년 1인 가구의 삶을 연기했다. 이들은 서로를 대신해 반려견을 돌봐주거나 고장난 전등을 바꿔주고, 모여 음식을 나눠먹는다. 이러한 모습을 그리며, 일상 속에 알게 모르게 녹아 있는 상부상조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이 좁은 이웃은 단기간에 조회 수 218만회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생명보험이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라는 공감대가 널리 형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보험 사업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생명보험의 본질을 알리고, 가족 보장과 건강 보장 중심의 균형 잡힌 보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2023년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수상대에 올라 “생명보험이 사랑의 정신으로 운영되는 금융 제도임을 널리 확산시키는 것이 제 사명이자 사회적 책임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함께 보험의 ‘돈 이야기’를 ‘사랑 이야기’로 고쳐 써 나갑시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