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公, 산지 태양광발전소 '특별안전점검'

by윤종성 기자
2024.06.25 15:04:39

태양광발전시설 구조물 등 집중 점검
"안전사고 예방 위해 지속 점검할 것"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본격적인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지 태양광발전소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산지 태양광발전소 구조물을 점검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지 태양광 안전관리 특별대책’에 따라 지난해부터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 태양광 설비를 선정해 안전검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태양광발전시설 구조물 기초 및 지지대 안전성 △배수시설의 침사지 △세굴 현상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또 신속한 개선이 필요한 현장은 발전사업자와 안전관리자에게 장마철 도래 전 시설개선·하자보수 명령을 내렸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산지 태양광발전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라며 “특히 장마철 국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