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올해 수출 지원할 31개 中企 선정

by김형욱 기자
2018.04.16 11:08:31

2018년 농식품수출바우처사업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식을 알리고자 올 2~3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경기장 인근에 운영했던 ‘케이 푸드 플라자(K-Food Plaza)’ 모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1일 ‘2018년 농식품수출바우처사업’에 참가할 중소기업 31곳을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수출바우처사업은 국내 중소 농식품 기업이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상품화 사업과 해외 판촉 등 복수 사업을 일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정부는 총 42억원을 들여 업체별로 1600만~2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회사도 사업비 중 20%는 부담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참여 기업 선정을 위해 계량평가와 사업계획서 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31개 기업을 선정했다. 국산 농산물 사용 비율, 수출 경쟁력,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는 게 농식품부·aT의 설명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농식품 수출업체를 육성하고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