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중 하나는 80년대생…미래에셋, 팀·지점장 인사 실시
by조해영 기자
2021.11.12 18:30:43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임원 승진과 팀·지점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선임된 팀·지점장 셋 중 하나는 80년대생으로 역량 위주의 인사를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그룹은 비전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해 젊고 역동성 있는 미래에셋으로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은 금융업권 최초로 실시한 지점장 공모를 통해 80년대생 여성 지점장 3명을 포함해 총 15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번 신규 임명된 팀·지점장의 비율은 전체 부서장의 약 28%에 달한다. 80년대생 임원 8명을 승진 발탁했고, 기존 승진의 틀을 깨고 두 단계 승진한 사례도 3명이라는 설명이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고, 과감한 인재 발탁을 지속해 세계 자본시장에서 글로벌 IB들과 경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