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성 기자
2013.04.17 17:49:27
17일 상하이에서 갤럭시 론칭쇼 실시
4월말부터 중국본토에 신모델 판매 예정
[중국 상하이=이데일리 류성 산업선임기자] 중국 상하이를 강타하고 있는 조류독감(AI)도 삼성의 갤럭시 열풍을 꺾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중국 상하이 문화광장에서 중국 주요 언론매체 기자 150여명과 파워블로거, 주요 거래선 관계자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 론칭 행사를 갖고 중국시장 공략을 공식 선언했다.
박재순(사진)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은 유창한 중국어로 “갤럭시 S4의 디자인 이념은 완전히 실제생활에 대한 통찰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 제품과 함께 당신의 생활이 더욱 풍부하고 가벼워지고 충실해질 것이라 믿는다”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삼성은 이번 중국 갤럭시S4 론칭행사의 주제로 ‘심의합일(心意合一)’을 선정했다. 삼성전자 중국총괄 의 한 고위임원은 “마음과 뜻이 하나가 되는 것처럼 갤럭시S4가 소비자 니즈를 잘알기 때문에 고객과 하나가 될수 있는 삶의 동반자라는 의미”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 10일 중국에서 미국,영국 등 세계 주요국들과 동시에 갤럭시S4에 대한 온라인 예약판매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 기존엔 중국시장 출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한달 가까이 늦었었다. 지난해 1억7300만대로 스마트폰 세계 최대시장으로 올라선 중국이 삼성전자에 가장 중차대한 시장으로 떠오른 것이다. 삼성은 초반 예약 판매대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인들의 갤럭시S4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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