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진환 기자
2018.06.18 12:00:00
지난해 ‘IP나래 프로그램’ 수혜 창업기업 294개로 집계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각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들이 정부의 지적재산권 역량 성장 프로그램인 ‘IP(Intellectual Property) 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청은 ‘IP(Intellectual Property) 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모두 294개의 창업기업이 혜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창업기업은 특허 경영 전략을 통해 정부기관의 사업화 지원, IP 금융, 엔젤투자 등으로부터 모두 462억원의 사업자금까지 확보했다.
IP 나래 프로그램은 16개 지역별로 운영 중이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전문 컨설턴트가 IP기술전략 및 IP경영전략에 관한 밀착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지원받은 창업기업은 기업성장을 주도할 유망 기술 도출, 강한 특허 창출, 특허 경영 전략 등 기업의 지재권 역량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이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창업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강한 특허 창출뿐만 아니라 특허를 마케팅, 기술거래, 투자유치 등에 활용하는 특허 경영 전략도 필요하다”면서 “전문 인력과 정보가 부족한 지역의 창업기업들이 특허 창출과 특허 경영 역량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IP나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