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시니어 산촌학교` 통해 시오미 나오키 초청 토크쇼 진행
by유수정 기자
2016.06.02 15:59:47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유한킴벌리가 오는 10일 저녁6시30분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반농반X의 삶’의 저자 시오미 나오키를 초청해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유한킴벌리가 생명의숲,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개설하는 ‘시니어 산촌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새로운 비전인 ‘숲과 사람의 공존’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쇼에서 시오미 나오키는 농업을 통해 정말 필요한 것만을 채우는 작은 생활을 유지하는 동시에, 저술/예술/지역 활동 등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X)’을 하며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삶의 방식인 ‘반농반X’의 철학과 경험을 담은 자신의 저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정기석 마을연구소장과 유상오 한국귀농귀촌진흥원장이 함께해 우리의 귀농 및 귀촌 현실 속에서 개인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과 대안적 공동체에 대한 사항까지 토의하는 시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참가는 생명의 숲 홈페이지 혹은 유선을 통해 오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니어 산촌학교’는 귀/산촌을 통해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숲에서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생태, 산림경영, 귀농 등 분야별 전문 교수진의 지도 아래 산촌의 실제 생활 및 귀/산촌 과정을 미리 경험하고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한킴벌리 우푸푸 블로그와 생명의숲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