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모달 생체인증' 유럽특허 취득한 시큐브

by김현아 기자
2024.03.18 14:10:1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시큐브(131090)가 ‘얼굴인식 및 수기서명 검증 기반의 사용자 인증 방법 및 장치’에 관한 특허가 유럽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신체적 특징 기반의 얼굴인식 기술과 행위적 특징 기반의 수기서명인증 기술을 융합한 멀티모달 생체인증에 관한 것이다.

멀티모달이란 생성형 AI가 이미지, 영상, 음성,제스처 등을 인식해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뤄지는 걸 의미한다. 사용자가 수기 전자서명을 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얼굴인식을 실행하여 생체인증을 고도화하는 방법 및 장치에 관한 것이다.

비대면 계좌 개설과 같은 온라인 금융서비스 분야를 비롯하여 내부 시스템 접근통제 강화를 위해 생체인증이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자 인증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도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환경 파괴와 낭비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대국민 온라인 서비스에 디지털 전환을 꾀하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트렌드에 적합하고 안전한 간편인증 수단으로 각 분야에서 도입 및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기융 시큐브 회장


홍기융 시큐브 회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Secure OS 시장을 선구자적으로 개척해서 성공했던 것처럼 행위특징 기반의 수기 전자서명인증과 신체특징 기반의 얼굴인식을 융합한 멀티모달 생체인증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면서 “멀티모달 생체인증 솔루션을 시큐브의 서버보안(Secure OS), 특권계정관리 및 접근통제, 명령어통제 및 행위감사, 랜섬웨어 공격 탐지·대응 등의 핵심 보안솔루션들과 융합하여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효과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융합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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