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대학교에 '커피차' 보낸 이유는
by김아름 기자
2023.03.06 14:52:43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방문
''청년정책공모전’ 홍보
현실감 있는 청년 주거 정책 기대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오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를 방문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학교 새 학기 개강철을 맞아 6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를 방문해 커피 트럭과 함께 ‘청년정책공모전’을 홍보하고 청년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정책공모전’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반영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접수, 1·2차 심사 및 정책 멘토링(3~4월), 최종심사(5월), 정책 반영(시상) 예정으로 1등은 대상(1500만원), 2등은 최우수상(500만원), 3등은 우수상(300만원) 등 총 6팀이 수상하게 된다.
공모전은 만 19~34세의 청년 3인으로 구성되는 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주거, 일자리, 교육, 복지·금융·문화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특히 선정된 제안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청년들에게 직접 커피를 나눠주고 소통하며 “이번 ‘청년정책공모전’은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며 “청년 주거는 청년 삶의 안정과 미래 준비를 위한 첫 단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자취 경험이나 주거 지원을 받은 경험 등에서 우러나온 참신한 제안이 현실감 있는 청년 주거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