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0.09.03 11:40:5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1일까지 ‘글로벌모바일비전(GMV) 2020 수출상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3년째를 맞은 GMV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기업간거래(B2B) 전시상담회다.
이번 행사엔 인공지능(AI), 정보보안, 스마트교육, 통신·네트워크, 로봇 등 ICT 기반 융·복합산업 분야 국내기업 192개사가 참가했다.
페이스북, 브로드컴, 스타허브, 타타텔레서비스 등 해외바이어·투자사도 140개사도 함께해 한국 기업와 수출·투자 거래를 논의하고 있다. 코트라는 상담주선 과정에서 해외 바이어가 우리 제품을 미리 검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코트라는 수출 상담회가 끝나고 온라인 상품관을 운영하는 등 후속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해 4차 산업혁명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ICT 기업이 GMV 수출상담을 계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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