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신축기숙사 ‘상상빌리지’ 개관

by신하영 기자
2019.03.08 13:54:47

110억 투입 학생 326명 수용 규모
2017년 착공, 1년 3개월만에 준공

한성대가 7일 교내에서 신축 기숙사 상상빌리지 개관식을 열었다.(사진=한성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성대가 신축 기숙사 ‘상상빌리지’의 문을 열었다.

한성대는 7일 교내에서 신축 기숙사 상상빌리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성대는 학생 주거난 해소를 2017년 9월 신축 기숙사 건립에 착공,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이번 기숙사 신축은 한국사학진흥재단의 행복기숙사 사업의 지원을 받아 착공했다. 한성대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타 대학 학생도 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다. 총 사업비로는 110억원이 투입됐다. 사학진흥기금에서 90억원이, 한성대가 20억원을 부담했다.



상상빌리지는 지하 2층, 지상 7층 총 면적 6772㎡ 규모로 건립됐다. 학생 326명이 생활할 수 있으며 독서실·휴게라운지·세미나실·세탁실·편의점·체육시설 등을 갖췄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종훈 한성학원 이사장, 이상한 한성대 총장, 최천근 학생처장, 권혁운 동문회장, 곽성학 대학원동문회장 등 한성대 관계자를 비롯해 지병문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유승희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한 총장은 “한성대는 기존 기숙사(우촌학사·삼선학사·글로벌빌리지)에 이어 상상빌리지 신축으로 학생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