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편의성 높인 글로벌 HTS 선봬

by박형수 기자
2014.07.10 13:34:4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003450)이 편의성과 안정성을 개선한 해외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글로벌 HTS’를 선보인다.

현대증권은 차트와 다양한 보조지표를 활용해 해외기업의 재무, 배당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HTS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작아지면서 투자자가 해외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현대증권은 해외주식 시스템 기능을 한층 개선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HTS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홍콩과 미국 증시의 주요 종목 리포트를 제공한다. 해외주식 순매수잔량 상위 종목과 홍콩과 중국 본토시장 동시상장 종목의 이격도, 거래정지, 재개 종목 등 거래 시 유용한 주가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현대증권은 글로벌 HTS를 개선한 것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말까지 홍콩과 미국 증시 시세를 실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글로벌 HTS를 통해 홍콩과 미국 주식을 기준금액 이상 매매한 고객 중 매일 첫 거래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배영식 해외상품부장은 “해외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높은 관심에 비해 투자 정보의 접근성과 편의성은 낮은 편”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 해외상품부는 올해 1월부터 해외투자자를 위해 매월 다양한 이슈를 선정해 ‘해외주식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현대증권 홈페이지(www.hdable.co.kr) 또는 해외상품부(02-6114-1630),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