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테크윙, 12.7% 급등

by증권부 기자
2011.04.04 17:50:46

[이데일리 증권부] 4일 장내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2115.87포인트, -0.24%)는 금일 소폭 하락했고, 코스닥지수(534.90포인트, +0.53%)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장외종목들은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건설주 가운데 SK건설(6만2500원)과 롯데건설(6만4500원), 극동건설(1만2250원), 동아건설(1만2000원) 등은 전일과 동일한 가격으로 장을 마쳤고, 포스코건설(8만8500원, +0.28%)만이 소폭 상승했다.

반도체 관련주인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과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은 각각 4.8%와 12.7% 오른 1만2000원, 1만7750원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 후 공정장비 전문업체 세크론은 관망세를 멈추고 0.38% 하락했다.

삼성계열주인 삼성SDS(13만9000원)와 서울통신기술(6만5000원), 세메스(22만2500원), 시큐아이닷컴(8300원)은 보합세를 이뤘으나, 메디슨은 8150원으로 2.52% 올랐다.

공업용 사파이어를 생산하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5월 중 예심 청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주가는 250원 내린 9만500원을 기록했다.
 
‘하유미팩’으로 홈쇼핑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제닉은 2만2750원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교량공사 전문 건설업체인 인터컨스텍은 0.63% 상승으로 8000원선 진입에 성공했고 터보 전문기기 업체인 뉴로스도 2거래일 상승으로 1만원을 돌파했다.

대우정보시스템(+5.33%)과 엘지씨엔에스(-0.92%)는 각각 7900원, 3만2200원으로 IT계열주들의 등락은 엇갈렸다.



범현대계열주인 현대로지엠은 5.66% 상승하며 1만4000원으로 올라섰고, 현대엔지니어링 또한 상승반전으로 33만원을 회복했다. 현대카드(1만7500원)와 현대삼호중공업(8만750원), 현대캐피탈(4만8500원), 현대아산(1만4250원)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공학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1만4500원)와 폴리실리콘과 잉곳, 웨이퍼 생산용 장비전문 업체 세미머티리얼즈(1만9500원)도 각각 5.45%, 4.0% 상승했다.

이밖에 윈디소프트(-1.25%), 세원테크(-4.85%), 아이센스(-1.69%), 엘피온(-1.89%), 옵토팩(-9.89%), 코리아로터리서비스(-0.95%) 등은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관련 기업인 아이씨디(2만5150원, 7.02%)와 아이테스트(3100원, 0.81%), 영어교육 전문업체 이퓨쳐(7000원), 공작기기 전문업체 제이엠씨중공업(5350원, +1.90%)이 모두 상승했다.

항공기 부품 및 완제품 제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심사청구서 제출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만3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