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훈 기자
2022.11.17 16:17:09
KD운송 소속 14개업체 18일부터 '입석금지'
146노선 1473대 해당…남양주·성남·용인 '심각'
道 "3천여명 불편 예상…서둘러 대책 마련"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KD운송그룹에 소속된 경기도 내 버스업체들이 18일부터 광역버스 입석승차 중단을 통보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지역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도내 14개 시·군에서 KD운송그룹 소속 버스업체 14곳이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입석 승차가 중단된다.
입석 승차 중단에 참여하는 업체는 △의정부 경기고속·평안운수·명진여객 △남양주 경기버스·경기운수·대원운수·경기고속 △구리 경기여객 △양주 진명여객 △광주 경기고속·대원고속·이천시내버스 △군포 경기고속 △성남 경기고속·대원버스 △수원 대원고속·경기고속 △오산 경기고속·대원고속 △용인 경기고속·대원고속·평택버스 △이천 이천시내버스 △평택 대원고속·평택버스 △하남 경기상운·대원고속 △화성 대원고속·화성여객이다.
여기에는 경기도 공공버스 112개 노선과 민영제 직행좌석형 9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25개 등 총 146개 노선 1473대가 해당하며 인가된 운행 횟수는 7798회다.
이중 광주와 남양주, 성남, 용인 지역에서 운행하는 노선이 많아 해당 지역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큰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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