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22 울트라’, 美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 발명품’

by김정유 기자
2022.11.11 14:13:24

사진=타임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갤럭시 S22 울트라’ 등 삼성전자(005930) 제품 3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2년 최고의 발명품’에 포함됐다.

타임은 11일 발표한 ‘2022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가 ‘최고의 스타일러스 스마트폰’(An epic stylus smartphon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의 펜 기능을 포함한 것이 매우 성공적이고 창의적인 결정이었다는 선정 이유도 공개했다. 또한 사용경험, 카메라, 성능 등의 측면에서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의 강점을 결합한 ‘역대 가장 강력한 S 시리즈’라고 호평했다.

더불어 타임은 ‘갤럭시 S22 울트라’의 펜 기능을 통해 최고 품질의 사진과 비디오를 매우 효율적으로 편집할 수 있고, 전작보다 70% 개선된 2.8 밀리초(milliseconds)의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카메라 성증, 4nm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등도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타임은 삼성전자 휴대용 프로젝터인 ‘더프리스타일’과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도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더프리스타일’에 대해선 머그컵 사이즈의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 프로젝터라고 설명하며, 180도 회전이 가능하고 스마트 보정 기능을 통해 벽면, 천장, 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약 830g의 가벼운 무게와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전원 연결 없이 외장 배터리(50W/20V)로 실내뿐 아니라 캠핑장, 카라반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타임은 매년 소비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 100건을 선정해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200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