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호수·소나무·철도' 의미 담은 정원작품 공모
by정재훈 기자
2020.04.01 11:27:52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왕시를 상징하는 호수와 소나무, 철도와 어울리는 정원 작품을 찾는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의왕시 레솔레파크에서 열릴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될 정원작품 공모를 1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정원으로 떠나는 소풍여행, 레솔레파크’로 천혜의 자연생태보존 도시인 의왕시의 특징과 레솔레파크가 갖는 ‘레이크(호수)’와 ‘솔(소나무·태양)’, ‘레일(철도)’의 의미를 담아야 한다. 공모부문은 문화정원과 생활정원으로 나뉜다.
문화정원은 조경·원예·화훼 등 정원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정원 분야는 정원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관련학과 대학(원)생이 참가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하고 응용할 수 있는 작품을 가로, 세로 각 8m로 제작하면 된다.
도는 5월 중 1차 서류심사 및 2차 작품설명 심사를 통해 문화정원 6개, 생활정원 8개 등 총 14개 작품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6월 18일 진행 예정인 작품 발표회를 거쳐 9월 21일부터 시공에 들어간다. 시공비로 문화정원 A타입은 1작품 당 7000만 원, B타입은 1작품 당 4000만 원, 생활정원은 1작품 당 1200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한국조경신문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내달 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한국조경신문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