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청담 린든그로브' 최고 49대 1로 1순위 마감

by김성훈 기자
2015.10.23 17:57:30

△ ‘청담 린든그로브’ 아파트 조감도 [이미지 제공=코오롱 글로벌]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진흥빌라를 헐고 새로 짓는 재건축 아파트인 ‘청담 린든그로브’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5대 1, 최고 49.33대 1의 경쟁률로 조기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한 청담 린든그로브 청약 접수 결과 57가구(특별공급 13가구 제외)모집에 1425명이 청약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84㎡E형(이하 전용면적)으로 3가구 모집에 총 148명이 청약하면서 49.33대 1을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84㎡A형은 36가구 모집에 총 1107명이 청약해 30.75대 1, 84㎡B(6가구)는 11.16대 1, 84㎡C(6가구)는 10대 1, 84㎡D(6가구)는 7.16대 1로 각각 마감했다.



청담 린든그로브 분양 관계자는 “청담동 고급 빌라지역에서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등의 무상옵션을 제공한 점이 실수요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7층짜리 건물 5개 동에 총 114가구(전용면적 84~232㎡)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70가구(전용 84㎡)다. 평균 분양가는 3.3㎡(1평)당 3880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9일이며, 계약은 11월 3~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09번지(9호선 삼성 중앙역 4번 출구)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02-544-7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