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9.10.18 15:21:1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기업 인사담당자 480명을 대상으로 ‘직원 채용 시 평가요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2.3%가 ‘전공 전문지식’을 꼽았으며, 36%가 ‘전공분야 인턴십 경험’을 중요하다고 답했다. 전공분야의 전문지식과 직무 경험을 갖춘 지원자인지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것이다. 20대 청년구직자들도 10명 중 7명 이상이 최근 취업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스펙으로 ‘직무 관련 경험’을 꼽았다.
기업들의 채용방식이 변하면서 ‘직무 전문성’이 취업 준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떠올랐다. 수시 채용이나 블라인드 채용 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직무 전문성’을 충족 시킬 수 있는 인턴, 대외활동 관련 정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취준생의 45.1%가 인턴십 경험이 있으며 대학생의 47.2%가 취업에 도움되는 경험을 위해 대외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취준생 및 대학생들도 취업 트렌드에 맞춰 직무 역량과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참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학생들이 직무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ICT 멘토링’이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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