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동주택용지 83필지 공급..수도권 84%

by성주원 기자
2019.02.28 11:05:31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 개최
주요 사업지구 공급 일정 및 물량 소개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동주택용지 83필지(337만㎡)를 공급한다. 62필지(260만㎡)는 추첨 또는 입찰을 통해 일반매각하고, 21필지(77만㎡)는 사업다각화 방식으로 매각한다.

LH는 2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경기지역본부 1층 강당에서 ‘2019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힌다. 권치흥 LH 토지주택연구원 부동산시장분석센터장이 2019년 부동산 경기전망에 대해 특별 강연도 한다.

사업다각화 방식 공급물량인 21필지 중 2필지(10만㎡)는 올해 신규 공고해 공급하며, 19필지(67만㎡)는 지난해 공고해 이미 공급대상자가 확정된 상태다. 사업다각화 방식은 민간임대, 개발리츠, 민간참여공동사업 등으로 건설사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거나 시공사로서 참여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역별으로는 수도권이 67필지, 283만㎡(전체 물량의 84%), 지방권이 16필지, 54만㎡(전체 물량의 16%)로 수도권의 물량 비중이 높다.

LH 관계자는 “공동주택용지 관련 정보수집과 택지확보를 원하는 건설사와 시행사 등 참여자들로 매년 설명회가 붐비고 있다”며 “올해도 일반매각을 비롯해 민간임대, 개발리츠와 같은 다양한 방식의 공급계획을 발표해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년 LH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단위: 만㎡, 계약기준, 자료: 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