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시 신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 토지보상 착수
by박진환 기자
2018.10.24 11:12:57
1310억 투입 연기IC서 번암교차로까지 6~8차로 확장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에 편입될 토지에 대한 보상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감정원은 이달 초부터 사업구역 내 토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른 보상계획공고와 개인별 통지를 시작했다.
보상공고 내용은 내달 7일까지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감정원 충청보상사업단, 세종시 등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누락물건에 대해서는 행복도시건설청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또한 행복도시건설청은 오는 12월 초까지 감정평가를 마치고, 연내 일부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한 보상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시 신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는 총사업비 1310억원 규모로 4차로인 연기나들목(IC)에서 번암교차로까지 4.9㎞ 구간을 6~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권진섭 행복도시건설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건설청은 편입토지에 대해 조기보상을 요구하는 민원인들과 조속한 협의를 통해 보상이 빨리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있을 보상과 도로건설 과정에서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