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15한국IR대상 코스닥부문 대상 수상
by김현아 기자
2015.10.28 14:52:2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035720)(대표 임지훈)가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5회 한국IR대상’에서 코스닥 부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 이후 수상하는 첫 번째 IR 대상이라 의미가 있다.
회사 측은 합병 이후 장단기 사업 비전을 적시에 정확하게 시장에 전달한 점과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 다수의 애널리스트를 참여시켜 다양한 경로로 구전효과를 확산시킨 것이 높은 점수를 이끌었다고 평했다.
또 모바일 시대에 가장 주목 받는 코스닥 대표 기업으로서 주주중시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및 투자자 모두와 공동의 이익 실현하고자 IR 전문성을 확대하며 소통에 집중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5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카카오 최세훈 CFO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여러 의견을 수렴하며 이를 기업의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에 연결하는 열린 IR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는 올해 코스닥 부문 IR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것 외에도 합병 전 다음커뮤니케이션이름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IR대상의 코스닥 부문 IR대상을 3회 연속 수상하고, 코스닥 부문 우수상 2회(2006년, 2009년), 공로상 1회(2013년) 수상과 함께 우수기업군으로 3회(2007년, 2008년, 2014년) 이름을 올리며 국내 대표 IR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