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 달도 안돼 건물 또 붕괴

by염지현 기자
2013.07.04 18:30:36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인도에서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건물 붕괴 사고가 벌어졌다.

2층짜리 의류공장 건물이 인도 경제수도 뭄바이 부근 타네(Thane) 구역에서 4일(현지시간) 붕괴해 공장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25세 네팔인으로 부상자 대부분은 경상을 입었다.



소방대원과 경찰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 비가 계속 내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타네 구역에서는 지난 4월 불법증축 중이던 8층 건물이 내려앉아 74명이 목숨을 잃은 대형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에도 3층짜리 건물이 무녀져 10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쳐 부실한 건자재 사용과 건축감독 소홀에 대해 논란이 일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