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재만 기자
2012.02.28 17:07:04
텅 빈 영도조선소 도크 바닥에서 회의 열어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한진중공업(097230)그룹은 27일 오전 영도조선소에서 조남호 회장과 그룹 사장단 및 주요 임원진, 팀장 등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특이한 점은 회의 장소가 영도조선소의 도크 바닥이었다는 점이다.
그룹 관계자는 "최고경영자가 생산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도조선소를 챙긴 것"이라며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조속한 회사 정상화를 이루자는 강한 의지를 표출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