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현 기자
2010.09.02 18:06:39
금천·동작·송파, 노인종합복지관 내 설치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시는 고령자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민간기업의 일자리를 발굴해 취업을 알선해 주는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 3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센터가 설치된 곳은 금천, 동작, 송파구로 이로써 서울시에는 총 19개의 센터가 운영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센터는 해당 자치구의 노인종합복지관 내에 위치해 있으며 해당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게 된다.
고령자취업알선센터는 고령화사회 도래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노인 인력 활용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각 센터에는 전문상담원 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의 신체 건장한 노인(55세 이상 구직 희망자도 가능)이라면 누구나 상담할 수 있다.
근무분야는 경비원, 물품배달원, 주유원, 주차관리원, 건물관리원 등 단순 노무직부터 보육기관 강사, 시험감독관, 광고모델 등 다양하다.
최근 몇 년간의 취업실적을 살펴보면 2007년 5073명, 2008년 5442명, 2009년 6613명, 2010년(7월말) 4147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노인일자리 제공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통해 노인의 민간취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공공일자리 제공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령화 사회의 도래에 따라 급증하는 노인 인력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토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 홈페이지(http:// www.noinjob.or.kr)나 전화 1588-18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