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갯벌 주말어장서 ‘뻘 짓’ 할 분 모십니다”

by김미영 기자
2025.04.28 13:55:31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
올해 경남 주말어장 참여자 모집
3개월간 이용할 15팀 선착순 선정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2025년 경남 주말어장’ 분양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하는 ‘경남 주말어장’은 전국 최초로 도시민에게 주말 귀어귀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어촌 관계인구 증가와 귀어귀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말어장은 경남 지역의 대표 어촌체험휴양마을인 △거제 옥계마을 △거제 다대마을 △남해 문항마을 3곳에서 각각 운영한다. 참여 희망자는 원하는 마을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고, 마을당 5팀씩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주말어장 참여자는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주말어장을 직접 운영하며 다양한 현장 체험과 실질적인 귀어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주말어장 참여 비용은 방문 횟수에 따라 누적 할인율이 적용된다. 총 6회 방문 기준 최대 67%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방문 시에는 경남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웰컴 수산물 꾸러미’도 준다.

경남 주말어장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준영 경남센터장은 “경남 주말어장이 도시에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경남 어촌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실제 귀어에 대한 현실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