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포시즌 매트리스’ SNS 브랜드 마케팅 전개
by함지현 기자
2022.10.04 13:48:39
웹툰 원작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과 ‘침대피로’ 메시지
이달말까지 온·오프 프로모션도 전개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샘은 이동건 작가의 웹툰 원작 인기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등장 세포들과 함께 매트리스 브랜드 ‘포시즌’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TV와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진행된 1차 캠페인에서 제시된 ‘침대피로’ 키워드를 더욱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포시즌은 온도·습도·편안함 등 수면 3요소에 집중한 한샘의 대표 매트리스 브랜드다. 브랜드명에는 ‘사계절 편안한 잠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한샘은 향후 적극적인 포시즌 브랜드 마케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포시즌을 ‘친근한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로 육성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샘은 지난 8월부터 ‘침대피로’ 라는 키워드를 담은 포시즌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을 TV와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전개했다. 그 결과 한샘 포시즌 관련 온라인 검색량은 브랜드 마케팅 이전 대비 약 27% 증가했다. 또 지난달 포시즌 매트리스의 계약 금액은 전달 대비 13% 올랐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하더라도 11% 늘어났다.
한샘은 침대의 ‘경도(단단한 정도)’가 수면 중 피로감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침대피로’를 포시즌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로 삼았다.
경도가 약한 매트리스는 수면 중 뒤척임을 잡아주지 못해 피로를 유발한다. 반면 포시즌 매트리스에는 차량 서스펜션에 활용되는 OT강선(Oil-Tempered Wire)으로 제조한 ‘블랙T스프링’, 2.2mm의 듀러블(Durable) 경강선을 활용한 ‘모션D스프링’ 등 한샘이 자체 제작해 특허를 취득한 스프링을 적용했다. 이 스프링들은 탄성·지지력이 높아 매트리스의 경도를 높여 수면 중 피로감을 최소화해준다.
외부 커버에는 온·습도 조절에 뛰어난 섬유 소재를 활용했다. 내부 충전재는 보온성·탄력·통기성이 우수한 캐시미어·양모 등 기능성 충전재로 일정 습도를 유지한다. 또 옵션으로 전자파 걱정 없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올인원패드’로 사용자의 숙면을 돕는다.
한샘은 이번 SNS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에도 침대피로와 관련된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에는 ‘유미의 세포들’ 속 재판 장면이 등장한다. ‘판사 세포’가 ‘근육 세포’의 피로 원인을 찾으며, ‘간 세포’ 대신 ‘침대피로 세포’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유죄 판결을 내린다. 광고에서부터 시작돼 인터넷 밈(meme)으로 자리잡은 ‘피로는 간 때문이야’라는 메시지를 뒤집어, 침대피로라는 키워드를 유머러스하게 전달한다. 한샘은 이번 SNS 캠페인을 통해 침대피로 키워드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말까지 ‘한샘몰과 디자인파크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포시즌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직접 포시즌 매트리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특허받은 강탄성 스프링 적용, 온·습도 조절 기능 등 숙면에 최적화된 포시즌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포시즌과 함께 침대피로 없이 개운한 숙면을 취하는 고객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