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협회 젋은과학자상에 신동훈 숙대 교수
by신민준 기자
2021.10.29 16:33:51
작년에 처음 상 제정…자동차산업 발전 공헌자에 수여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8일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KAIDA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 젊은 과학자상은 신동훈 숙명여자대학교 기계시스템학부 교수가 받았다.
| 신동훈 숙명여대 교수(오른쪽)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8일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한 2021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KAIDA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한 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왼쪽)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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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과학자상은 지난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자동차 안전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발전, 나아가 자동차 산업 발전에 공헌한 젊은 과학자들에게 수여된다. KAIDA는 5대 전략적 방향성 가운데 국내 자동차 산업 기여와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상을 수여해왔다.
수상 대상자는 만 40세 이하, 당해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회원 중 선정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신 교수는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경진대회의 자율주행 부문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신 교수는 또 자율주행 운전자 수용성 극대화를 위한 딥러닝 기반 운전자모델의 적용과 검증, 실내 주행 로봇의 코너링 성능 향상을 위한 하이브리드 제어 알고리즘의 설계, 고령운전자를 위한 자동 긴급제동시스템 기술 개발 등의 논문 발표를 통해 자동차 안전에 대한 학술과 기술적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본인의 연구 분야에서 국내 자동차 안전기술의 발전에 공헌해 주신 수상자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앞으로도 기술적, 학술적 발전을 위한 전문인재 육성과 후원 등 활동을 통해 국내 자동차업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장학생 선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후원 등 국내 자동차업계의 전문인재를 육성해왔다. 올해는 회원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대학생 정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해 참가 학교와 학생들에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러한 활동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5대 전략적 방향성 중 사회공헌 활동 강화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