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3일 지방공무원 8·9급 공채시험…평균경쟁률 18.3대 1

by박진환 기자
2020.06.11 13:26:19

404명 모집 7407명 지원…올해 첫 필기성적 사전공개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오는 13일 대전지역 16개 시험장에서 2020년도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일반행정 206명을 포함해 모두 404명이다.

이번 시험에 모두 740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18.3대 1이며, 최고경쟁률은 2명 선발에 231명이 지원한 운전직으로 115.5대 1이다.

수험생은 오는 13일 오전 9시 2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유효한 여권, 장애인등록증)과 응시표를 지참해야 한다.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8월 17일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발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전 필기성적을 사전 공개한다.

사전공개 기간은 오는 8월 11~12일이며, 최종 재검증 결과는 같은달 14일이다.

대전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전후 시험장 방역을 실시하고, 시험당일 외부인의 시험장 출입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지용환 대전시 인사혁신담당관은 “올바른 인성을 갖춘 지역의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공정한 채용 절차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시험당일 시험관리관 1080명을 편성해 수험생 편의 및 시험장 방역을 통한 빈틈없는 시험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