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다일레이디, 15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받아
by성세희 기자
2018.07.25 10:40:31
|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한국소비자포럼의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15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사진=형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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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패션그룹 형지는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한국소비자포럼의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15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 만족을 제공한 브랜드와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행사이다. 지난해 시작한 브랜드 재단장으로 한층 젊어진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30대와 40대 소비자로부터 높은 득표를 획득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국내 패션업계에 여성 캐주얼 의류를 처음 선보이면서 생활밀착형 유통 구조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한 마케팅 활동을 주로 펼쳤다. 또 편안하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흐름과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C-라운지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깔끔한 디자인과 우수한 냉감 효과, 높은 실용성까지 겸비해 2~3차 재주문에 돌입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형지의 또 다른 여성복 브랜드 샤트렌도 이번 시상식에서 11년 연속 수상했다. 샤트렌은 올봄부터 성유리를 전속모델로 발탁해 우아하고 세련된 여성상 ‘샤트렌느’를 제시했다. 이번 여름에는 로브(상의에 걸치는 긴 가운) 열풍을 주도하며 1, 2차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노길주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15년 동안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아서 기쁘며 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고객에게 감사하다”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제품 개발과 유통 혁신, 브랜드 마케팅 활동으로 여성의 행복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