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등 新 면세점株 시간외 급등…하나투어·IHQ는 ‘上’

by정병묵 기자
2015.07.10 17:33:0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시내면세점에 선정된 현대산업(012630)개발, 호텔신라(008770)와 하나투어(039130)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종가 대비 9.69%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7.42% 오른 13만7500원에 매매 중이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는 이날 장중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특히 10일 약세로 마감한 하나투어(039130)는 중소 면세점 선정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투어와 한류 콘텐츠 제공 계약을 맺은 IHQ(003560)와 IHQ의 자회사 큐브엔터(182360)테인먼트도 시간외 상한가를 기록했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갤러리아 면세점’을 서울 시내 면세점으로 선정했다. 서울과 제주 중소·중견 면세점 사업자로는 하나투어 컨소시엄 ‘SM면세점’과 지방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