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 BNK로 새 날개달고 새롭게 도약

by김경은 기자
2015.03.26 14:27:2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BS금융지주는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BNK금융지주’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BS금융그룹은 “지난해 경남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한 후 기존 사명인 ‘BS‘ 가 내포하는 부산이라는 지역색을 탈피하고 부ㆍ울ㆍ경 지역을 아우르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금융그룹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이번 사명 변경을 추진해 왔다”며 “BNK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만나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Beyond No.1 in Korea)으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BS금융지주는 이날 변경된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BNK 이니셜 조합으로 구성된 워드마크형 CI는 BNK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인 다이나믹(Dynamic), 글로컬(Glocal), 파트너십(Partnership)을 표현해 내고자 했다.



새로운 CI는 실제 적용을 위한 추가적인 디자인 작업을 거쳐 순차적으로 계열사에 적용될 예정이며, 상반기 중 전 분야에 걸쳐 교체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BS금융지주의 사명이 BNK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BS를 사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계열사들은 사명을 BNK로 변경할 예정이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별도의 사명 변경 없이 CI만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