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09.10.14 22:35:43
평균 경쟁률 9.7대 1..하남미사만 9가구 미달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3자녀 이상 다자녀 무주택 가구주를 대상으로 한 보금자리주택 특별공급분 청약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며 평균 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서울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경기 하남미사, 고양원흥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의 3자녀 특별공급 청약에서 총 707가구 공급물량에 6883명이 신청, 평균 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청자는 서울시 거주자가 294가구 공급물량에 4035명, 경기도 342가구 물량에 2653명, 인천시 71가구 물량에 195명이 각각 신청했다.
시범지구별로는 강남세곡이 70가구 물량에 1350명, 서초우면 43가구 물량에 615명, 고양원흥 125가구 물량에 690명, 하남미사 469가구 물량에 4228명이 각각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자녀 특별공급 마지막날인 이날 잔여물량 20가구에 대해 배점기준 55점 이상인 자가 사전청약 했으며 이날 인천시 거주자 배정물량 12가구 가운데 9가구가 미달됐다. 청약미달된 곳은 하남미사 물량이다.
미달된 특별공급 물량은 입주자모집 공고시의 당첨자 선정방법에 따라 같은지방의 다른 시·도 낙첨자를 대상으로 배점기준표에 따른 높은 점수순으로 대상자를 재선정한다.
한편 오는 15일부터는 인터넷과 현장접수를 병행해 총 1만1383가구에 대한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
인터넷청약은 3자녀·노부모 우선공급(15~19일)을 시작으로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20~23일), 일반공급 1·2·3순위(26~30일)까지 모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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