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정수 기자
2025.08.05 08:07:5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ISC(095340)에 대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연결 매출은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같은 기간 8.0%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각각 3.2%, 5.6% 하회했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부담으로 수익성이 다소 약화됐지만, 비메모리 소켓 매출이 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고, 인공지능(AI) 가속기(GPU·ASIC 포함) 소켓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4%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ISC는 3분기 가이던스 매출액 660억~720억원, 영업이익 165억~209억원을 제시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을 자신했다. 현재 수주 현황을 고려할 때 데이터센터향 매출 성장이 다음 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박상현 연구원은 “GPU 고객사 다변화, 북미 빅테크향 ASIC 매출 증가 등이 주된 요인이다”며 “더불어 국내 및 대만의 스마트폰 AP 제조사향 양산 소켓 수주도 최근 늘어나는 추세이며, 지난 6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한 자회사 아이세미(소재장비)·테크드림(PCB 중개) 매출액은 3분기부터 온전히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신규 사업의 3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약 100억원, 영업이익 약 15억원으로 제시됐다”며 “신규 사업의 세부 내용으로는 △기존 번인 소켓과 시너지가 예상되는 하이스피드 번인 테스터, △SoCAMM과 CPU 간 성능 호환성 검사에 쓰일 DRAM 모듈 테스터, △반도체
웨이퍼를 자동 이송하는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 △HBM용 세정 케미컬 등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