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배 기자
2024.09.25 14:48:02
사기업 주거자금 대출 작년 32.7% 증가
1인당 대출액 5344만원
안도걸 "스트레스 DSR 3단계 조기 시행해야"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은행권을 거치지 않아 이른바 ‘그림자 가계대출’로 불리는 사기업과 공공기관 가계대출 규모가 지난해 1조8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기획재정부와 SGI서울보증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사기업 대출 규모는 1조3922억원으로 1년 전(1조1235억원)보다 19.3% 늘어났다. 2019년과 비교하면 73.8% 늘어난 것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주거 관련 대출은 2022년 7402억원에서 지난해 9827억원으로 3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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