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국제미용성형학회서 리프팅 실 '크로키' 심포지엄 개최
by문다애 기자
2024.02.05 13:37:41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2024에서 리프팅 실 ‘크로키’ 특장점과 시술법에 대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 이원 학회장과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클라라 산토스 박사는 ‘크로키 마스터 클래스: 더블 리프팅을 이용한 지방 재배치 시술법’이라는 주제로 크로키를 이용한 시술법을 발표하고 시술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에 따르면 4종의 크로키를 이용한 더블 리프팅 시술 시 실의 종류와 조합,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지방 재배치 효과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자들은 다양한 시술 사례를 소개하며 시술 부위와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최적의 크로키 조합을 공유했으며, 환자 예후를 통해 크로키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크로키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생분해성 리프팅 실이다. 생체에 적합한 고분자물질 폴리디옥사논이 주성분이다. 생분해성 봉합사 원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양홀딩스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2019년 유럽 의료기기 지침 ]CE MDD‘ 인증을 받았다. 현재 유럽, 일본, 중남미 등 전 세계 29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시판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학회에서 자체 개발한 고분자 필러 ’라풀렌‘도 선보였다. 라풀렌은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폴리카프로락톤이 주성분으로 시술 효과가 2년 이상 유지되며, 삼양홀딩스 특허 기술을 적용해 이물감이 적고 자연스러운 볼륨이 특징이다. 2021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
이영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대표는“글로벌 미용성형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