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안일환 기재부 2차관, 능력·인성 검증된 ‘예산통’
by이명철 기자
2020.05.08 15:10:00
예산 주요보직 역임, 3년 연속 ‘닮고 싶은 상사’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기획재정부 신임 제2차관에 안일환 예산실장이 임명됐다. 예산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예산 전문가로 코로나19 이후 나라 살림살이를 책임질 적임자라는 평가다.
8일 청와대로부터 임명을 받은 안 신임 차관(행시 32회)은 1961년생 경남 밀양 출신으로 경남 마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캐나다 오타와대에서 경제학 석사, 가톨릭대 행정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기재부에서 국토해양예산과장,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을 거쳐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부터 예산실장까지 예산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이후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과 재정 건전성이 함께 중요시되는 가운데 예산 전문가로서 탁월한 업무 수행을 통해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변인을 역임해 언론 등 대외 관계도 무난하다는 평가다.
특히 기재부 노동조합이 실시하는 ‘닮고 싶은 상사’ 조사에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될 만큼 내부 직원들로부터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프로필 △1961년생 △경남 마산고 △서울대 무역학과 △- 캐나다 오타와대 경제학 석사 △가톨릭대 행정학 박사 △행시 32회 △기획재정부 대변인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