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22~23일 광주수영대회 응원…흥행 지원
by원다연 기자
2019.07.22 13:46:54
김정숙 여사, 경기 관람 및 자원봉사자 오찬
고민정 대변인도 업무 마치고 경기 관람키로
|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3월 평창 페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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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정숙 여사가 22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흥행 지원에 나선다.
김정숙 여사는 22~23일 광주를 찾아 2차례의 경기를 관람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대회를 응원할 예정이다.
김 여사가 직접 광주를 찾아 응원에 나서는 건 흥행률이 다소 저조한 대회를 지원 사격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 여사뿐 아니라 청와대 참모진들도 광주를 찾아 직접 대회 경기를 관람하며 분위기를 띄울 것으로 전해졌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일정을 마치고 광주로 내려가 경기를 관람한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12일 개막식에 참석한 바 있는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폐막 일주일을 남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국민들께서 가족과 함께 찾아주신다면 대회 흥행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홍보했다.
한편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오픈워터수영·하이다이빙 등 6개 종목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경쟁을 펼치는 대회로, 194개국에서 2639명의 선수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 대회는 28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