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5.02.11 13:38:11
일본·중국·동남아 노선 성장 지속..화물도 호조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981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8362억 원으로 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27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1조4869억 원, 영업이익 315억 원, 당기순이익 107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엔저에 따른 일본노선 출국자 증가 및 중국·동남아 노선 성장세 지속 등으로 여객 실적이 전년 대비 향상됐다”며 “미국 경기 회복 및 미국 서부항만 적체 장기화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증가 등으로 화물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올해 A380, A320 각 2대씩 총 4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