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12.23 14:43:41
팔라완行 기내에서 지상 교통편 예약 서비스
"불규칙한 대중교통 불편 해소 위해 편의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인 에어아시아 필리핀이 마닐라~푸에르토 프린세사(팔라완)로 가는 기내에서 팔라완 내 지상 교통편 예약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에어아시아 필리핀이 현지 셔틀버스회사인 렉수스(Lexxus)와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주 4회 운항중인 에어아시아 필리핀의 마닐라~푸에르토 프린세사 노선 기내에서 공항부터 엘 니도(El Nido), 사방(Sabang) 지역으로 가는 지상 교통편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공항에서 엘니도와 사방으로 가는 셔틀버스 이용요금은 각각 700페소와 300페소다.
조이 카네바 에어아시아 필리핀 대표는 “그 동안 불규칙하게 운영되는 팔라완 내 대중교통으로 인해 많은 여행자들이 공항에 도착해 호텔로 향하는 교통편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며 “자사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