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1.05.23 18:30:2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요즘 소셜 커머스를 통해 얻은 쿠폰으로 물건을 저렴하게 이용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중고자동차도 소셜 커머스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할인 쿠폰을 이용할 경우 중고차를 최대 반값에 살 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소셜 커머스에서 중고차를 반값으로 살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 최대의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쇼셜커머스 업체 쿠팡을 통해 중고차 반값쿠폰을 판매하기로 한 것입니다.
중고차 반값쿠폰은 100만 원짜리 쿠폰을 반값인 50만 원에 구입해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를 살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국 7만여 대의 매물이 등록돼 있는 SK엔카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찾고 쿠폰을 사면 됩니다.
그 다음 자동차양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SK엔카에 제출하고 쿠폰 금액만큼 현금을 지급 받는 것이죠.
예를 들어, 500만 원 상당의 2002년식 뉴아반떼XD를 구입하려는 고객은 쿠팡에서 중고차 반값 쿠폰 5매를 250만 원에 구입하고, 관련 서류만 SK엔카에 제출하면 500만 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값에 사는 셈입니다.
단, 자동차양도증명서에 표기된 매매금액이 쿠폰 금액보다 낮을 경우의 차액은 지급이나 환불받을 수 없어 필요한 금액만큼 쿠폰을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반값쿠폰은 구입 후 7일 이내 전액 환불 가능하며, 부모나 배우자 등 직계가족에게 양도도 가능합니다.
쿠폰은 5월 24일 오전 10시부터 100매 한정 수량만 판매하기 때문에 서둘러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효기간은 6개월, 즉 2011년 11월 24일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