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8년 연속 1위

by김의진 기자
2021.11.04 14:04:18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KS-SQI 인증 수여식 모습 (사진=서강대)
[이데일리 김의진 기자] 서강대는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2021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8년 연속 종합대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실시됐고 1학년을 제외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조사 모델이 도입돼 기업의 도덕적 가치인 ESG를 측정하는 추가 지표가 생성됐다.

서강대는 정확성·전문성·진정성 등 8가지 차원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모두 높은 수준을 보이며 8년 연속 종합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지난 60년간 예수회의 교육이념을 실천하며 국가와 세계 발전에 기여했듯 앞으로도 AI대학원과 메타버스 전문대학원 설립 등 혁신을 통해 포스트 AI 시대 경쟁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대표 종합지표다.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국내 서비스 산업, 고객 특성을 반영해 공동 개발한 이후 22년째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