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반홍세력 준동, 지방선거 장애 안돼”

by김미영 기자
2018.03.28 13:28:08

“서울·경남, 당내외서 최적 후보 선정”

홍준표 한국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8일 “극소수 일부 반홍 중진들의 비협조가 거침없이 나가는 우리의 지방선거 전선을 막는 장애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리더십에 문제제기를 해온 이주영 정우택 유기준 나경원 등 당내 4선 이상 중진들을 향한 발언이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에서는 당내 반홍세력의 준동이 있다고들 하지만 YS,DJ 1인 정당시대에도 항상 비주류는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6.13 지방선거와 관련, 전략공천키로 한 서울시장, 경남지사 후보 인사난을 두고는 “당내외 인사들을 망라해 최적의 후보를 선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홍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시작도 못했지만 우리는 서울.경남만 빼고 나머지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 선정 작업이 마무리되어 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직관을 중시한다”며 “축적된 경험과 예지력을 바탕으로 하는 직관이 때로는 더 정확할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