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재난안전 행보 이어가
by김현아 기자
2018.02.14 15:14:1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설 연휴 하루 전인 14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화재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관할 소방서장과 재난안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의학원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후 재난안전상황실 등 6개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화재로 인한 중환자 응급처치 시연 설명을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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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화재·재난 취약지역 CCTV 감시 여부와 소방감시용 PC 정상작동 여부 등 6개 항목에 대해 점검했다.
병동에서의 모의 화재 훈련 시에는 화재감지기 및 방화문 정상 작동 여부와 화재 시 의료용 산소 차단 여부 등 6개 항목과 화재로 인한 중환자 응급처치 훈련의 적정성에 대해 점검했다.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소방방재상황실에서 화재발생 시 자동경보장치 정상 작동여부 및 발화지점 표시여부의 적정성을 점검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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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상황실에서는 화재발생 시 자동경보장치 정상 작동여부 및 발화지점 표시여부의 적정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의료원 내 대형공사장*에서는 작업자 안전조치 여부, 안전펜스 설치여부 등 5개 항목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소방펌프실에서는 정전 시 소방펌프에 대한 비상전원공급 여부, 화재시 소방펌프 정상작동 여부 등 4개 항목을 점검했다.
유영민 장관은 “원자력의학원은 사고 발생 시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로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강조하며 “오늘 점검으로 발견된 일부 보완필요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개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