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5.07.17 14:55:19
"대한바이러스학회 검증 결과 효과 입증"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양약품(007570)은 대한바이러스학회로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의 유효성을 입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자체개발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로 대한바이러스학회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용한 검증을 실시한 결과 효과가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메르스 치료제 후보물질은 일양약품이 백혈병치료제로 개발한 ‘슈펙트’가 사용됐다.
일양약품은 에볼라 바이러스 후보물질을 검증한 미국 국가 기관에 후보물질 검증을 위해 샘플을 보냈고, 미국국립보건원(NIH) 에 의뢰해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