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5.03.12 12:41:0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3월 12일 유일하게 공시보조금이 올라간 모델은 SK텔레콤(017670)의 갤럭시 알파다. 3만원 대 요금제 기준으로 4만5000원이 올라 기본 구매가가 37만8000원이 됐다. 하지만 현재 갤럭시 알파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은 LG유플러스로 기본 구매가가 31만5000원이다.
12일 휴대폰 오픈마켓 착한텔레콤에 따르면 공시보조금 변동은 총 7건이다. SK텔레콤은 1건 상향, 1건 하향이며, LG유플러스는 5개 모델의 공시보조금을 낮추었다.
SKT는 단독 출시 모델인 LG G3A의 공시보조금은 16만원 낮췄다.G3A의 화면 크기는 G3보다 0.3인치 작은 5.2인치이고, 프로세서, 메모리, 배터리의 성능이 조금씩 떨어진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G3A의 출고가는 G3보다 34만8700원 저렴한 45만1000원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후면 카메라 픽셀은 동일하고, 흔들림과 초점을 자동으로 빠르게 잡아주는 OIS 플러스 &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능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게다가, G3A는 한 번의 폰 회전으로 전화 받기, 문자 수신 후 바로 전화 걸기, 자동 셀카, 다음 곡 재생 등이 가능한 T액션을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4 LTE-A, 갤럭시 노트2, LG G Pro, 베가 아이언의 공시보조금을 각각 27만9000원, 7만2000원, 3만2000원, 1만7000원씩 낮추었는데, 모두 재고 구하기가 어려운 모델들이다.
또, 갤럭시 윈의 공시보조금도 3만7000원 낮추었는데, 현재 갤럭시 윈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유모비, SKT로 기본 구매가가 각각 13만원, 14만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