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회장,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KB금융 비전 논의"

by유현욱 기자
2018.10.29 10:30:00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케이타워 지하 2층 그랜드홀에서 KB금융그룹 직원 약 300명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KB금융지주)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 직원 300여명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그룹 및 계열사의 경영전략과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경직된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최고경영자(CEO)와 직원들이 함께 자유롭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말미에는 윤 회장이 CEO 추천도서 10종을 직원들에게 선물하고 일대일로 사진촬영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윤 회장은 지난 4월 KB증권을 시작으로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 12개 전 계열사를 직접 방문해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왔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타운홀 미팅은 평소 현장에서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직원들의 세세한 고충까지 자신이 챙기겠다는 윤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CEO와 직원 간의 쌍방향 소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