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6.12.02 15:33:58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직장어린이집 우수 보육프로그램 시상식 및 발표회’를 2일 공단 서울남부지사 대강당에서했다.
고용부는 올해 3월부터 전국 직장어린이집 935곳을 대상으로 보육프로그램과 체험수기, 사진, 공간환경디자인 등 4개 분야를 공모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분야별 대상은 ‘공항꿈나무어린이집’(보육프로그램)과 ‘백합초등학교어린이집’(체험수기), ‘인천서화어린이집’(사진), ‘출판단지어린이집’(공간환경디자인)이 각각 수상했다.
공항꿈나무어린이집의 ‘밥상을 키우는 요리, 밥상을 바꾸는 놀이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이 대부분인 직장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식 습관을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꿀 수 있도록 고안한 놀이 프로그램이다. 고용부는 이 프로그램을 전국 직장어린이집에 보급할 예정이다.
고영선 고용부 차관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확대라는 양적 측면 뿐만 아니라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육교직원 교육 및 우수 보육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